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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환타지

장은경 | JANS | 9,800원 구매 | 3,400원 1일대여
0 0 95 6 0 0 2022-12-15
한국 최초의 워터파크였던 '부곡 하와이'의 폐장으로 인해 어쩐지 스산해진 부곡의 온천 관광로를 헤매던 주인공 ㅋ는 실제 하는 15개의 호텔에 숙박하며 그 사진과 영상을 아카이빙 해 나간다. 그리고 뒤이어 가상의 호텔인 '부곡 하하하 호텔'이 등장하며 환상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부곡환타지'는 2018년 종이책에 이어 2022년 12월 전자책으로 개정 발간을 하였다. 특별히 컬러 및 대화형 pdf 형식으로 풍성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빛나고 밝은

장은경 | JANS | 13,000원 구매 | 4,400원 1일대여
0 0 113 15 0 0 2022-11-15
'빛나고 밝은'은 소설책 입니다. 실제하는 인물들의 실재와 허구를 섞어가며 구성한 이야기입니다. 등장인물은 모두 광명시에 살았거나 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 중에는 예술가도 있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동네 주민도 있습니다. 우리는 재개발로 인해 사라진, 또 사라짐을 앞두고 있는 집과 동네에 관한 추억을 함께 나누었고, 그 기억의 파편을 모뉴먼트로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장소에 각각의 모뉴먼트를 설치하여 또 다른 이어짐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소설책은 모뉴먼트의 위치를 찾고 작품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돕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책이 없다고 해서 찾을 수 없는 건 아닙니다. '빛나고 밝은' 별책부록을 통해서 어떻게든 '찾기'에 나설 수 있으..

귤을 까는 백 가지 방법

장은경 | JANS | 20,000원 구매 | 6,000원 1일대여
0 0 160 21 0 0 2022-12-24
* 이 책은 귤을 까는 방법을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백 개의 귤껍질은 존재합니다.) 한 예술가가 2017 - 2018년 제주도에 머물렀고, 떠나기 전 연 전시회에서 '귤을 까는 백 가지 방법'을 선보인다. 작품을 만들기까지의 여정과 고민, 생각 등이 담겨있다. "이 글은 껍데기이다, 귤껍질 같은. 깔 때마다 모양이 달라지지만, 사실 그 모양을 곰곰이 살펴본다거나 서로 다른 그 모양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때론 공들여 까기도 하고 보통은 대충 까지만 어떤 형색으로 까든지 궁극적 목표는 하나이다. 껍질 안에 감추어진 과육을 먹는 것. 먹고 나면 껍질이야 아무래면 어떤가. 이 글 또한 그러하다. 작..

사라진 벽

장은경 | JANS | 18,000원 구매 | 5,000원 1일대여
0 0 97 4 0 0 2022-12-24
일제시대 연초제조창의 사택으로 사용되던 건물이 내부의 벽을 허물고 전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작가는 공간과 연합하여 작용하는 기억을 모티브로 그 사라진 벽에 주목한다. 사라진 벽을 따라 까만색 목탄으로 바닥에 선을 긋고 그것을 밟고 지나가는 관람객에 의해 공간으로 점점 퍼져나가게 한다. 까만 선이 사라져 가면서 공간의 기억도 점점 사라진다. 또한 작가는 사라진 벽을 모아 축소화하여 100개의 미로를 제작하였다. 이 책에는 작업의 과정과 100개의 미로가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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