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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고 밝은

'빛나고 밝은'은 소설책 입니다. 실제하는 인물들의 실재와 허구를 섞어가며 구성한 이야기입니다. 등장인물은 모두 광명시에 살았거나 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 중에는 예술가도 있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동네 주민도 있습니다. 우리는 재개발로 인해 사라진, 또 사라짐을 앞두고 있는 집과 동네에 관한 추억을 함께 나누었고, 그 기억의 파편을 모뉴먼트로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장소에 각각의 모뉴먼트를 설치하여 또 다른 이어짐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소설책은 모뉴먼트의 위치를 찾고 작품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돕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책이 없다고 해서 찾을 수 없는 건 아닙니다. '빛나고 밝은' 별책부록을 통해서 어떻게든 '찾기'에 나설 수 있으니까요. * 소설책과 더불어 도..
'빛나고 밝은'은 소설책 입니다. 실제하는 인물들의 실재와 허구를 섞어가며 구성한 이야기입니다.
등장인물은 모두 광명시에 살았거나 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 중에는 예술가도 있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동네 주민도 있습니다.
우리는 재개발로 인해 사라진, 또 사라짐을 앞두고 있는 집과 동네에 관한 추억을 함께 나누었고, 그 기억의 파편을 모뉴먼트로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장소에 각각의 모뉴먼트를 설치하여 또 다른 이어짐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소설책은 모뉴먼트의 위치를 찾고 작품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돕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책이 없다고 해서 찾을 수 없는 건 아닙니다.
'빛나고 밝은' 별책부록을 통해서 어떻게든 '찾기'에 나설 수 있으니까요.

* 소설책과 더불어 도시 곳곳에 설치된 오브제(디지털 오브제 포함)들이 상호 작용하는 형식의 작품입니다.
보물 찾기 하듯이 모뉴먼트를 찾아 나선다면 그 이야기는 진짜 보물이 되어 또 다른 이야기를 창조할 것입니다.
별책부록은 책 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대미술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 곳곳, 국내의 다양한 지역을 다니며 관찰하고 작업화한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복합적 읽기 방식을 연구하고, 전시와 병행하여 글쓰기를 하며 상호 작용이 있는 예술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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